카플란 샌디에고 경험수기 제1편 - 짧은 대화에도 용기를 내는 자세가 필요 | 허지희

세계 각국에서  약1,000,000명의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매년 카플란을 찾고 있습니다.
카플란은 미국,영국,캐나다,호주 등 다양한 국가와 도시에서 어학연수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카플란 샌디에고 학교에서 연수를 진행중인
허지희 학생의 수기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카플란 장학생으로 4 주 동안 샌디에고에서 생활하게 된 학생입니다.
처음 카플란의 장학생이 되었을 때 가고 싶은 나라를 선택할 수 있어서 저는 평소에 가고 싶었던
미국을 선택했고 그 중에서도 샌디에고를 선택한 이유는 날씨 때문입니다. 
저의 출국일은 겨울이었기 때문에 한국보다 더 춥다는 뉴욕은 가고 싶지 않았고
카플란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샌디에고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vantaggio gaslamp 에 살고 있습니다.
카플란 샌디에고에서 도보로 채 5 분이 걸리지 않는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A 가 기숙사이고 B 가 카플란입니다. 일직선으로 쭉 걸어가면 학원이 나온답니다.
제일 처음 기숙사에 가실 때 누군가와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겠지만
혼자 도착해도 걱정안하셔도 되는데 이미 예약을 했다고 말하고 여권을 보여주면
매니저분께서 알아서 일처리를 해주실 겁니다.
다만, 기숙사를 예약할 때에는 꼭 한 두 달 전에 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룸메이트가 있는
2 인실을 원했지만 급하게 예약했던 터라 남는 방이 없어서 1 인실을 쓰게 되었습니다.
방마다 조금씩은 구조가 다르고 홈페이지에서 상세하게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방을 쓰게 될지 모르므로 그냥 참고용으로만 살펴보세요!
공동 주방을 사용하지만 불편한 점은 그닥 느끼지 못했답니다.
다른 기숙사는 가보지 못해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저는 여기가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가까우니까요!
하지만 제가 정말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홈스테이입니다. 저는 여기서 4 주만 머무를 계획이기 때문에
홈스테이를 신청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룸메이트가 있었다면 달랐겠지만, 저는 여기 와서 완전히 혼자였기 때문에
처음에 간단한 것들이 어디 있는지조차 몰랐습니다.
 물을 먹고 싶은데 어디서 사야할 지부터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홈스테이 가정에 있는다면 편안하게 물어볼 수 있겠죠?
그 분들도 대부분 벌써 몇 년간이나
홈스테이 학생들을 겪어왔던 분들이기 때문에 친절히 알려주실 거에요!
게다가 저는 기숙사에 들어오면 대화할 사람이 없어 한 마디도 못하거든요.
주변에 홈스테이 사는 학생들을 보면 홈스테이 자녀들이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저는 그게 참 부러웠는데 영어 실력도 늘릴 수 있고 외롭지도 않고 일석이조죠!
만약 기숙사와 홈스테이 중에 고민이시라면 저는 홈스테이 적극 추천합니다.
대략적인 기숙사 이야기는 끝난 것 같구요  이제부터는 카플란의 첫 날에 대해서 말씀 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레벨 테스트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텐데 하지만 걱정하실 거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첫 날 가져가야 하는 서류는 총 세 가지인데  i-20 와 보험 증서, 그리고 여권입니다.
미국은 병원비가 굉장히 비싸고, 의료보험도 비싸기 때문에 꼭! 보험에 들고 가셔야 해요.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도 죽을 정도로 아프지 않은 이상 병원은 가지 말라고 합니다.
주변 상점에서 간단한 약을 사거나 메디컬 센터에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챙겨가야 할 것이 또 있습니다! 책값이 비싸기 때문에 카플란에서 책을 빌려주고 과정이 끝나면
책을 돌려받는데요, 그 예치금입니다. 40 달러!책을 반납할 때 돌려줘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책에 필기를 하면 안 된답니다!
그럼 레벨 테스트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레벨테스트는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됩니다.
듣기가 세 개, 문법이 하나, 스피킹이 하나인데 듣기를 모두 마치고 문법을 풀고 있는 와중에
한 명씩 불러서 스피킹을 합니다. 듣기는 대체적으로 쉬운 편입니다.
유형은 1. 질문을 듣고 사지선다에서 답을 찾는다.
2. 대화를 듣고 대화가 무슨 내용인지 고른다.
3. 대화를 듣고 의미가 비슷한 문장을 찾는다. 이렇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번째 파트로 갈수록 어려워지기는 하지만 수능 공부를 하신 학생이라면
많은 어려움 없이 풀 수준이랍니다.
저는 문법이 좀 어려웠는데요 예전부터 문법에 취약했긴 하지만
잘 모르는 문제도
많더라구요! 유형은 토익과 같습니다.
오기 전에 조금만 준비하고 오신다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피킹입니다. 한사람씩 간단한 대화를 하는데요,
기억나는 질문은 여기서 얼마나 머무를 거냐
왜 샌디에고를 선택했느냐, 한국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 정도입니다.
저 이후에는 대답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질문이 한 두가지 이어져서 사람마다 다를 것 같네요!
굉장히 짧은 대화입니다.
하지만 다른 후기들에 의하면 여기서 레벨이 많이 갈린다고 하니
만약 높은 레벨을 받고 싶으시다면
여기서 용기를 내어서 최대한 적극적으로 말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왜 샌디에고에 왔냐는 질문에 날씨 때문이라고 대답했고
선생님께서 맞다고 말씀하시면서 얼마 전까지 캐나다에 있었는데
거기는 무척 추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캐나다 어디에 있었냐고 물었는데 이렇게 간단한 질문도 하고
최대한 문장으로 대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것으로 저의 첫 번째 후기는 끝입니다!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공유하기